세계 최대의 거대 강입자가속기(LHC)가 다시 재가동 되려면 오는 가을이나 되어야 할 것이라고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10일 밝혔다.

당초 CERN은 올 6월께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CERN측은 작년 9월 10일 LHC를 가동시켜 약 139억년전 우주 탄생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한 빅뱅 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어 다음날 고장난 변압기를 교체한 뒤 LHC를 재가동시켰다.

그러나 7일 정도 후 LHC에 설치된 2개의 거대한 초전도 자석들의 전기 연결장치에 문제가 생겨 액체 헬륨이 새어 나온 것이 확인됨에 따라 수리가 끝날 때까지 가동을 중단시켰다.

롤프 호이어 CERN 사무총장은 언론발표문을 통해 "우리가 LHC를 재가동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다하기 위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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