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유럽연합(EU)과 한국이 올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경우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자동차 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U 집행위 캐서린 애쉬튼 통상담당 위원의 대변인 피터 파워는 1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유럽 자동차 업계는 한국과의 FTA 체결로 위신이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협상이든 양자 모두 만족할 때에만 (타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현재 협상 테이블에 놓인 사안들에 대해 한국과 EU 모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럽 자동차 업계는 한국과 EU의 FTA 협상에 대해 불균형 협상이라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U 집행위가 "유럽 자동차 업계의 한국 시장에 대한 접근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해 이미 침체된 유럽 차 시장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파워 대변인은 "우리는 과도한 규제 등 비관세장벽 철폐에 초점을 맞춰왔고 이 부분의 협상은 순조로웠다"며 "한국과의 FTA는 지금까지 (EU가) 진행해 온 그 어떤 자유무역 협상보다도 가치있고 포괄적인 협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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