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편의성 높인 노트PC 전용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노트PC 사용자들의 듀얼 모니터 사용환경을 특화, 편의성을 극대화한 노트PC 전용 LCD 모니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8일 신개념 노트PC 전용 16:9 와이드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Lapfit) LD190G'를 출시,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47cm(18.5인치)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는 노트PC 사용자들의 듀얼 모니터 사용 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과 연결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 노트PC 사용자가 일반 모니터를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할 경우 모니터와 노트PC의 높이 차이로 인해 시각적인 불편이 적지 않다.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는 기존 화면 아래에 있던 스탠드를 후면에 부착함으로써 노트PC와 눈높이를 맞춰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볼 때나 작업창을 이동시킬 때 시각적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후면 스탠드는 기울기(틸트) 조절이 가능해 노트PC 액정화면과 같은 각도(10도~30도)로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USB케이블 만으로 노트PC와 간단히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비싱크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처음 한 번 설치하면 이 후 자동으로 해상도가 설정돼 PC 제어판에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밖에 ▲사용자가 모니터 밝기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매직 브라이트' 기능 ▲기존 제품에 비해 33% 절감한 소비전력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전원이 꺼지는 '꺼짐 예약기능' 등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모니터 수명연장, 개인정보보안'이라는 1석3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노트PC 전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는 이러한 편의성 외에 20,000:1 동적명암비, 5ms 응답속도를 구현한다.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의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PC 전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 LD190G'에 이어 USB 허브기능이 추가된 54cm(21.5인치) '싱크마스터 랩핏 LD220G'를 3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