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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기간 중 폭설로 車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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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전년比 인사ㆍ물적사고 6.4%ㆍ28.3%씩 증가
자보영업은 車시장 침체로 성장률 둔화 지속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폭설 등 날씨 악화로 인해 차량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5일 지난 설 연휴기간(1월 23일~27일) 중 14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사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사사고 피해자는 2만 1289명으로 전년(2만 11명)대비 6.4% 늘었고, 물적사고는 7만 581건으로 전년(5만 513건)보다 28.3% 늘었다.

1일 평균 사고로 환산할 경우 27.7%, 물적사고는 54% 늘어난 것이다.

이 처럼 자동차보험 사고가 증가한 원인은 폭설로 인해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폭설 등으로 접촉하고가 증가했고 특히 눈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한 단독사고가 늘어나면서 사고 증가률이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지난 2008회계연도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분기별 매출액(원수보험료) 성장률은 6%, 2분기 3.5%, 3분기 -1.2%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국내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국내 자동차시장이 침체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손해율은 전년대비 1분기에는 -5.4%p, 2분기 -4.7%p, 3분기 -1.9%p로 악화되고 있는 추세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7년 11월 이후 하락곡선을 그렸던 손해율이 지난해 7월부터 악화되기 시작해 12월에는 73.8%까지 상승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설날 연휴 중 사고 증가로 인해 손해율 악화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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