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대통령의 리더십부터 바뀌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70년대식 밀어붙이기 리더십, 대결과 소통 부재의 리더십으로는 안된다" 면서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 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개입만 없다면 2월 국회는 생산적 위기극복의 장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면서 "여야 합의문은 휴전협약서가 아니라 종전협약서이다, 합의만 지키면 국회가 또다시 대리 전쟁터로 전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2월국회는 이명박 정부 1년간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첫째, 용산사태의 책임추궁과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하고 둘째,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로 서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용산사건의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더라도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 면서 "또한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을 위한 획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언론관련법에 대해서도 "결코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회생을 위한 법이 아니다" 면서 "재벌에게 방송을 내어줄 수 없다,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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