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빌라에 사는 이모씨는 회사가 멀어 자동차를 이용한다.
빌라의 주차장이 부족하다보니 이씨는 부근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 그런데 경제 상황이 안좋은 탓에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이 엄청 부담된다.
$pos="L";$title="";$txt="정동일 중구청장 ";$size="168,236,0";$no="20090204092606726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렇다고 값이 저렴한 먼 곳에 주차할 수도 없는 노릇.
하지만 2월부터 이씨의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중구민들에 한해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2월부터 청구ㆍ신당4거리ㆍ신당역공영주차장 등 3개 노외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전일 기준 월 24만원에서 16만8000으로 30% 인하한다.
지난달 22일 준공식을 가진 남산동공영주차장은 1월15일부터 적용된다.
주차 요금이 할인되는 주차장은 중구내 2급지 노외주차장으로 남산동공영주차장(명동)을 비롯 청구공영주차장(신당4동), 신당역공영주차장(신당5동), 신당4거리공영주차장(신당5동)등 총 4개소 173면이다.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들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86만40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중구가 이처럼 2급지 노외 주차장의 전일 주차 요금을 월 24만원에서 30%인 7만2000원을 할인한 16만8000원으로 조정한 것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고생하는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퇴계로를 기준으로 다동ㆍ무교동 등 북쪽 지역은 1급지, 퇴계로 남쪽의 남산동ㆍ회현동 지역은 2급지, 주택가 지역은 3급지로 분류되어 요금이 책정되었으나 1급지나 2급지의 경우 주변의 민간 주차장과 요금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 주민들의 부담이 매우 컸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1월 문을 연 남산동공영주차장의 이용 요금을 30% 인하한 금액으로 책정하면서 같은 2급지 노외 공영주차장 요금도 주변의 민간 주차장보다 저렴하게 조정하게 됐다.
중구의 공공요금 인하 조치로 인해 인근 주변 주차장에도 파급 효과가 예상되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앞으로 새로 건설하는 공영 주차장 등은 관계 법령이나 조례가 정한 범위 내에서 구민들에 한해 공공요금을 최대한 할인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교통지도과(2260-4119) 또는 중구시설관리공단(2280-8360)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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