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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수 한미약품 사장,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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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한미약품 장안수 사장

제약업체에서만 40년을 근무한 장안수 사장은 속칭 '안해본' 일이 없다. 영업에서 마케팅, 개발, 학술 등 제약회사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 36년간 근무한 동아제약을 떠나 한미약품 행(行)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CEO는 기죽으면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직원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을 제공하려 애쓴다. 한미약품의 목표는 'R&D로 해외 진출한다'이며 이것이 공유될 때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은 꿈을 가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제약회사 CEO 답게 좋은 약 골고루 다 챙겨 먹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약을 잘 안먹는다고 한다. 평소 건강관리법을 물으니 "약은 비타민 정도 먹고, 40년 째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 맨손체조를 꾸준히 한 게 도움이 됐다"고 한다. 주말에는 두 시간 정도 헬스클럽을 다녀오고 무엇보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약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1967)
▲동아제약 입사(1969)
▲동아제약 부사장(2000)
▲용마로지스 주식회사 부회장(2005)
▲한미약품 상임고문(2006)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2007)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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