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후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간 전화통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 직후 세계 각국 정상과 전화로 인사를 건넨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통신은 양국 지도자들이 상호방문을 희망했으며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만날 것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후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양국간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며 미국과의 상호신뢰를 넓히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측에 양국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입장을 깊이 고려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후 주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 협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간 이해 및 관계 증진은 양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사이자 중요한 문제라며 미국이야말로 양국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중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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