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제품 아이작 매출 20억 돌파
아이스크림은 흔히 여름에 많이 찾게 되지만 오히려 겨울에 인기있는 제품도 있다. 차가운 내용물을 과자나 빵 등으로 감싼 모나카 형태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인 제품.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씨의 TV 광고로도 유명한 롯데제과의 신제품 아이작(iZAC)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매출 2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롯데제과는 최근 기존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인 '와플 아이스크림'에 바닐라 맛을 새롭게 추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며 "빙과의 성수기인 여름보다 무려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태제과는 '크런치킹'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는 등 제품 개선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빙그레의 대표적 장수제품인 '참붕어싸만코'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러한 마케팅적 발상이 지난 IMF 등 경기 침체기에 돌파구를 마련해준 주요한 수단"이라며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기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말했다.
과거 LG전자가 추운 지방에서 에어컨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러시아 사람들이 더위에의 저항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세계 유수의 메이커를 제치고 에어컨 판매의 1위에 올라선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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