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소말리아 해적 피해 방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명박(李明博)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는 지난 12일 가진 정상회담에서 소말리아 해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한·일 양국은 3월 중에 함정을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거론된 협력 항목으로는 상대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양국 선박의 상호 경계, 항해 선박의 정보를 공유, 말라카 해협의 해적대책에 관한 일본의 정보 제공 등이 있다.

다음달 11일 계획된 유명환(柳明桓) 외교통상부 장관과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무상의 회담에서 이 문제가 구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일본 당국은 다음달 파견될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은 일본 화물 수송 선박도 경호대상으로 정하고 있어 일본 수출품을 실은 한국 선박을 경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일 열린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함정파견을 정식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를 보류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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