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충청남도와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귀성길 교통대란이 발생,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부산 등 주요구간의 예상 소요시간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이동 속도가 느려져 정체가 심해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귀성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소요치간 예측이 불가능하다.

판교IC∼남이JCT 106㎞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휴게소에 진입하지 못한 차량들이 도로에 차량을 세워놓고 있어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서안산IC∼양지IC 46㎞ 구간, 호법JCT∼만종JCT 50㎞ 구간에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폭설로 인해 조남JCT∼광천IC 115㎞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에 늘어서 있는 마비 상태다.

도로공사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귀성객들은 보령 이남 지방으로 갈 경우 경부선을, 대구나 부산 쪽으로 가려면 중부선이나 중부내륙선을 각각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악화로 일부 귀성객들이 고향가는 길을 포기함에 따라 오후 6시 현재 예상 귀성차량 34만8000여대에 크게 못미치는 20만4000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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