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캐릭터 상품이 '오바마' 인기 덕을 톡톡히 보면서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통령보다 캐릭터 상품이 3배 이상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오바마 맥주를 마시고 오바마의 얼굴이 새겨진 옷을 걸친 채 오바마의 저서를 읽는 일상이 잦아지면서 '오바마 증후군'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또, 일본의 오바마시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이 등장하는 등 일상 생활이 오바마에 사로잡혀 있는 현상을 가르켜 소매업자들은 새로운 장사 방식을 의미하는 '오코노미(오바마+이코노미)' 또는 '오바머스(오바마+커머스)'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상술인 오바머스는 이미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조만간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악관 인근에서 선물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지난 28년간 대통령 취임식을 8번 정도 지켜봤다"며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소매상품 특수가 과거에 비해 3배 가량으로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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