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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상품, 문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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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업계 간접상품 관련 민원·분쟁 급증

지난해 증권업계의 간접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43개 증권업계 회원사의 간접상품관련 민원·분쟁은 총 752건으로 전년대비 무려 35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에 발생한 간접상품관련 민원·분쟁이 596건으로 1분기~3분기 총합 156건의 세 배에 달했다.

이는 불완전판매(Misselling)와 관련한 투자자의 이의제기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펀드 수탁고가 급증하는 등 간접투자시장이 급성장한 상태에서 최근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펀드손실이 확대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수탁고는 2005년 말 204조원에서 지난해 말 361조원으로 늘었다.

이밖에 주문집행과 부당권유행위에 대한 민원·분쟁이 각각 152건, 159건으로 전년대비 29.9%, 91.6% 증가했다.

주문집행 관련 민원은 증권사의 반대매매관련 사항이 대부분이다. 반대매매는 증권사가 담보물을 처분하여 채무변제에 충당하는 것을 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당권유행위에 대해 "증권사 직원이 고위험 투자상품을 권해 고객이 손실을 입은 경우, 해당 회사에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고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임매매(106건), 임의매매(166건), 전산장애(888건)에 대한 민원·분쟁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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