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8개 하천 119.7km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


경기도내 18개 도시하천이 옛모습을 되찾는다. 경기도내 도심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오염된 18개 도시하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4235억원을 들여 도내 18개 도시하천 119.7km 구간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성남 탄천, 안양천, 의정부 중랑천, 성남 경안천, 수원 서호천 등이다.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염된 도시하천들의 생태계를 복원해 도시민들에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올해 연천군 신천(한탄강), 하남 산곡천, 안성 칠장천 등 3곳을 생태하천복원대상지로 새롭게 지정하고 총 4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기존에 시행중이던 경안천 하류 수질정화 인공습지조성, 안산 화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15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직선으로 흐르는 도심속 하천을 꾸불꾸불한 자연 하천의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수(水)생태계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생태하천복원대상지로 지정된 곳에는 하천 오염의 주범인 하천변 콘크리트 구조물(주차장, 용도 및 기능이 상실된 보)를 철거하고, 대신 자연 하천의 상징인 여울과 소, 수제 등을 조성해 옛날 하천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또 인공습지, 수생식물 식재, 수질정화 시설, 안정적인 하천 수량 확보 등을 통해 하천 생태계를 되살려 아이들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팔당수질본부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수질개선은 물론 올 한해만 68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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