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브랜드가 뜬다] 양주시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2002월드컵개막행사,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건국60주년기념행사 등을 맡아 연출했으며 마당놀이를 한국최고의 공연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 하게한 대형 연출가 극단 ’미추‘ 손진책 대표가 연출하는 공연예술축제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축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2호인 양주별산대, 47호 양주소놀이굿을 비롯해 경기도 지정 무형 문화재 27호 ‘양주상여’와 ‘회다지 소리’, ‘50호 양주농악’ 등 전통문화가 풍부한 문화예술의 도시 양주의 특성을 살리는 공연이 주가 된다. 국내외 우수한 민속극단체를 초청하여 세계 민속극 비교·교류의 장을 열어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모색함과 동시에 민속극의 새로운 창작적 발전에 밑거름으로 유도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축제의 내용면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주제프로그램, 방문객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세계 민속극 초청공연으로 세계 각국의 민속극과 국내의 각종 민속극 단체를 초청하여 한자리에서 공연하게 함으로써, 세계민속극의 교류와 비교의 장으로 승화한 프로그램이다.


주제 프로그램은 ‘신양주 별산대 놀이’, ‘민속극경연대회’, ‘민속극퍼레이드’ 등이 있다. 신양주 별산대 놀이는 고전의 원형 별산대 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 재구성하여 마당놀이 형식으로 재현한다. 민속극경연대회는 전통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창작적 민속극들을 예술단체, 대학부, 청소년부 등으로 나누어 자유롭게 경합하는 장을 만들고 본선 경합을 축제기간 동안 가지게 된다. 또한 민속극퍼레이드는 각종 민속극 단체와 시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퍼레이드를 구성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방문객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은 민속극 및 민속놀이 체험마당, 민속공예체험 등으로 나누어 3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대프로그램으로는 세계민속음식축제, 임꺽정 씨름대회, 불곡산 등반대회, 다문화가족행사,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민속극축제사생대회 등이 축제기간 동안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민속극에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과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학술교류의 장을 펼침은 물론 민속극에 나타나 있는 축제성을 재해석한다. 현대인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전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물론 축제 평가를 위해 참여했던 축제 전문가들도 축제의 컨셉이 특성과 차별성이 뛰어나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축제로 평가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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