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 흐름을 나타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줄이는 아쉬움을 남겼다. 일부 지수는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정책 랠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잇따른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부양책 추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모처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日닛케이 상승.. 토픽스 약보합=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32%) 오른 8256.85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8350선까지 치솟았으나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817.73으로 마감된 토픽스 지수는 0.16포인트(-0.02%)를 잃었다.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현재의 유가는 싸다"며 "원자재 관련주는 장기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는 2.16% 올랐다. 미쓰비시 상사도 2.63% 강세를 나타냈다.

수출주에도 매수 주문이 몰렸다. 혼다(3.98%) 파나소닉(2.2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中상하이종합 한때 2000 회복= 중국 증시도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2000선을 탈환했지만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23포인트(1.65%) 오른 1986.6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2018.51을 기록했다. 상하이B 지수는 0.26포인트0.22%) 오른 121.07로 마무리됐다.

공상은행(3.37%) 초상은행(2.12%) 민생은행(1.84%)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석유화학도 4.98%의 큰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트남外 일제 상승= 국내 증시는 오바마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부처 개각소식이 호재를 작용하며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15.45포인트(1.36%) 오른 1150.6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8.53포인트(2.41%) 오른 363.13으로 거래를 마쳐 이틀째 랠리를 펼쳤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 마감돼 가권지수는 0.66포인트(0.02%) 오른 4366.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VN지수는 1.14포인트(-0.37%) 빠진 304.98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5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6%, H지수는 1.3% 오르고 있다.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2%, 0.6% 강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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