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불황을 맞은 우리 기업들에게 원가절감이 다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원가혁신 성공 요인들을 제안했다.

KMAC는 "원가절감 활동은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영업이익에 기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을 위축시켜 오히려 성장 정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전락적이고 분석적인 원가절감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가를 탄력적으로 보라= 일반적으로 원가구조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돼 있다. 현재 국내 제조업 생산의 경우 자동화에 의한 대량생산 방식으로 고정비의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다.

KMAC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탄력적인 원가구조의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재의 변화하는 경기 속에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존립은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일정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고정비의 변동화를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 기업의 수익구조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숨겨진 비용을 찾아라= 숨은 비용 찾기는 기업에게 뜻밖의 이익을 낼 수 중요한 포인트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발생되는 비용의 약 20~30%는 정확하게 측정되어지지 않고 총량만을 가지고 관리되 있다.

특히 관리부문의 경우는 비용저감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다. KMAC는 "정확한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더라도 내부적인 규정에 의해 숨겨진 비용에 대한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개선해 간다면 궁극적으로 회사의 이익 성과로 연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상생협력도 원가절감 방법= KMAC는 이밖에도 ▲기회손실비용 제거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의 원가절감 ▲상생경영 등을 5가지 원가혁신전략으로 꼽았다.

김태완 KMAC 생산혁신BU(Business Unit)장은 "원가혁신은 단순한 절감이 아닌 구조개선을 통한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인 만큼 불황에 맞서 원가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자사만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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