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버리고 자치단체는 기계적으로 수거하는 청소행정체계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청소문화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주민참여형 청소행정 추진결과 각 지역의 통장이 중심이 된 청소봉사단체인 '클린성동 봉사단'에 가입한 주민, 종교인, 기업체 등 봉사단원이 7400명에 이르렀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주민들 스스로 노력으로 계도하고 홍보, 쾌적한 골목환경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이 수거한 낙엽 200t을 농가에 퇴비로 공급,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처리비용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 연말에는 서울시 청소분야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pos="C";$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올해를 '주민과 함께 하는 청소행정 정착의 해'로 선정했다.";$size="550,412,0";$no="20090114095629606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동구는 2009년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정착을 위해 7400명인 클린성동 봉사단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 편성하고 봉사단 홈페이지 내실화,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 대청소 및 서울 클린데이 운영,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자율 계도 및 홍보활동 장려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 우수봉사단 표창, 청소용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며 쓰레기감량을 위한 주민아이디어 공모, 유치원 및 초·중등생, 주부를 대상으로 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실시, 폐기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만족도 및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주민평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재래시장에 대한 물청소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숲, 청계천 및 중랑천, 소공원, 산책로 등 청결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노후된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주택형 컨테이너하우스로 개선하고 신형 가로휴지통과 담배꽁초수거함을 설치하며 공중화장실 관리위탁에 따른 잉여인력을 가로청소에 추가로 배치하고 도로물청소사업도 확대 실시하여 쾌적한 성동의 도시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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