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기업 실적발표 시즌과 관련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종목별 대응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주요 매수주체가 부재한 상황을 감안해 시장에 대한 접근보다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가 어닝시즌 임박에 따른 조정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연초와 같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를 유인했던 국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개선 정도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연초 랠리를 기대했던 글로벌 증시도 어닝시즌 임박에 따른 조정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경기와 실적 측면의 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로의 단기적인 시장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오는 15일 발표되는 포스코의 4분기 실적결과와 향후 전망, 그리고 주가 반응을 통해 어닝시즌에 대한 시장 심리를 상당 부문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부양책의 수혜종목으로 시장의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고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던 종목인 포스코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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