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8년도 2차 추경예산안이 여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중의원에서 13일 통과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총 2조엔 규모의 정액 생활지원금(정액급부금)이 포함된 2008년도 2차 추경예산안은 이날 중의원을 통과해 야당이 대다수인 참의원에 보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여야가 정액 생활지원금 지급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온만큼 참의원에서는 당연히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 헌법 규정에 따라 참의원에서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재심의가 가능해 오는 3월말 끝나는 2008 회계연도 안에 2차 추경예산안이 성립될 전망이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간사장(鳩山由紀夫)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는 추경예산안 심의안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30분 늦게 시작됐고 심의 도중에도 야당 측의 항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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