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2동 어르신 모임 ‘정우회’ 1000만원 기탁...한신IT타워입주자 대표 1004만원 등 성금 줄이어
구로구의 ‘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팀’이 저소득 가구에 큰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게 됐다.
구로구는 “지난달 18일 발족된 천시일반 산타팀이 길거리 모금 등을 통해 총1억4500여만원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 연말 ‘조금씩 힘을 모으면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뜻으로 1004명으로 구성된 ‘천시일반 산타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실버악단, 서서울생활과학고 합창단, 우신고 오케스트라, 공연예술고 합창단, 연희미용고 합창단과 구청 음악동호회 2팀(폴리포니, 질러) 등이 거리공연을 통해 모금활동에 앞장섰으며 구청 각 과 직원들도 신도림역, 디지털단지 등에서 성금모금에 나섰다.
천시일반 산타팀의 활동 소문이 나면서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구로2동 어르신 모임인 ‘정우회’(회장 조사만)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큰 온정을 나눠야한다”면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우회는 2001년부터 매년(총 7회 257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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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단지 한신 IT타워입주자 대표회(회장 김한기)도 55개 업체의 정성을 모아 1004만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헌금의 50%를 지역구제에 사용하고 있는 예수비전교회(당회장 도지원 목사)도 1000만원 성금을 전했다.
예수비전교회는 매년 연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씩을 기탁하고 있으며 구로희망푸드마켓에도 매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 교구협의회(회장 정영근 목사)도 20kg 백미 100포를 지원했다.
고사리 손길도 온정 나누기에 참가했다.
서울영서초등학교의 신옥주 교장은 “산타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노래와 율동을 연습해 22, 23, 24일 세 차례에 걸쳐 모금활동을 벌였다”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가진 것을 나눠주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24일 영서초등학교 모금활동에는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의 부인인 아이다 알마이나 여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pos="C";$title="";$txt="구로 영서초등학교 모금 행사 모습 ";$size="550,412,0";$no="20090112074953692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구로구는 “길거리 모금을 통해 4000여만원, 성금기탁 등을 통해 1억500여만원이 모아졌다”며 “모든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불우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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