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루사(社) 등 멜라민 분유 사태에 연류돼 지난해 구속된 사람 수가 총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허베이성 검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싼루그룹 경영진 4명을 비롯해 21명이 지난달 26일과 31일 재판을 받았다.
톈원화 전 싼루그룹 회장을 포함해 그룹 경영진 4명은 지난달 31일 재판을 받았고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멜라민 분유 제조ㆍ생산ㆍ판매와 관련해 구속된 17명도 재판을 받았다.
지앙 델리 허베이성 검사장은 "조만간 법원이 이들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멜라민 분유 사태의 핵심 장본인으로 꼽히는 싼루사는 지난해 8월2일~9월12일 904톤의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가루를 만들어 4750만위안(약 95억원) 어치의 멜라민 분유 완제품 813톤을 팔았다.
지난해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를 사먹고 6명의 유아가 사망했으나 29만4000명의 유아들이 신장결석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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