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3년으로 계획된 디지털방송 전환 촉진을 위해 저소득층에도 디지털TV(DTV)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DTV 보급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외에도 212만 저소득층 가구에 DTV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은 2인 가구 소득액 기준 212만 가구에 이르며 이들에게 DTV를 보급하기 위한 보조금은 약 1650억원 가량 필요할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디지털전환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85만 가구에 대한 보조금 예산 60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오는 2012년 12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2013년부터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DTV를 사거나 전환용 셋톱박스를 설치해야한다.
그러나 지난 2007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DTV 보급률은 33.4%에 불과하며 DTV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율도 지난해 35%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DTV에 대한 보조금 외에도 공익광고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