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 가동… 10일까지 자기역량개발계획서 받아
기축년 새해를 맞아 은평구 공무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009년을 직무능력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1200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 1년간 자기역량계발계획서를 제출 받고 있다.
$pos="L";$title="";$txt="노재동 은평구청장 ";$size="210,294,0";$no="20090108150821526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은평구의 구정목표가 '신뢰와 화합으로 도약하는 은평건설'이다.
이 목표를 향해 그간의 노력이 가시화돼 이제 은평은 지난날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주변의 어떤 도시보다 역동적인 도시가 됐다.
이 힘의 원천은 바로 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수립과 행정력을 집중시킨 공무원이다.
따라서 그 목표에 맞춰 일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최우선 덕목.
즉 순간의 판단과 세상을 올바로 읽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동안 세간에서 “공무원 조직 = 변화에 둔한 곳”이라고 많이 폄훼해 왔다.
이제 은평구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한 이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
새벽시간, 점심시간, 퇴근 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쉬지 않고 공무원을 개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은평구 1200여 공무원들의 각오 또한 만만치 않다.
21세기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창의적 사고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환골탈태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구는 2009년 시무식을 마치고 곧 바로 첫 업무지시로 1200여 직원을 대상으로 2009년 개인별 자기역량개발계획을 한 사람 한 사람 작성토록 했다.
자기역량계발계획은 연간 교육 일정에 따라 부서장과 협의, 업무추진에 필요한 자신의 능력을 진단하고 연간 교육·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이 계획서에 의해 1년간의 실천목표를 달성시키는 것이다.
지난 해 지방교육훈련법이 개정돼 교육이수시간이 올해는 3급이상 30시간, 4~5급 50시간, 6급이하는 80시간이나 된다.
따라서 구는 업무 시간과 교육 시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 프로그램을 짰다.
또 지난 해 교육장소가 구청과 거리가 있어 다소 불편했던 점을 감안, 올해는 구청 근처의 빌딩을 임대, 강의실을 꾸몄다.
이것도 상반기만 그렇다.
구청사 리모델링이 층별로 완공되어감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구청 7층, 문화예술회관 등을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기본 교육, 전문 교육, 사이버 교육과 구가 운영하는 자격이수 교육, 전문행정가 교육, 정보화 교육, 관리자리더십 교육, 외국어 교육, C.S리더 교육, 글로벌 에티켓 교육, 행태변화훈련 등 과목만도 가지가지다.
이제 공무원이 복지부동하여 살아남기란 옛말, 갈고 닦아 전천후 공무원이 되지 않으면 조직에서 도태된다.
구는 이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교육시간 또한 탄력적으로 운영, 누구나 불편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이번 직무능력교육 시스템이 정착되면 퇴근 후 과거 지향적 회식문화가 자기계발의 학습기회로 전환되어,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3S(Speed, Soft, Smart) 공무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전 직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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