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만간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인은 워싱턴에서 경제자문팀과 회의를 가진 뒤 1조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해 수년 간 적자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7750억달러가 투입되는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의회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미국민들이 경기부양책을 지지해줄 것"이라면서도 "경기부양 법안에 낭비 부분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부양 법안에 부정적인 공화당 의원들을 겨냥해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을 정부 예산에 포함시키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의원들의 이런 행위를 감독하기 위한 경제회복감독위원회 설립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인터넷에 모든 정부 지출 항목을 공개해 일반인들이 감시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책임감 있고 투명한 감독 기구를 만들 것"이라며 "아무 생각 없이 예산을 부풀리는 행위는 지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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