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사옥 매각·3월 보호예수 자금 해제
$pos="C";$title="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확보 현황";$txt="";$size="510,377,0";$no="20090107134403395411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금호생명 사옥을 2400억원에 매각하면서 향후 금호생명 등 계열사 처분을 통한 그룹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대한통운 인수과정에서 은행에 예치된 3조1000억원 규모의 보호예수자금이 올 3월에 풀릴 예정이어서 이같은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사옥매각과 보호예수자금 해제 등 현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연말께 예상되는 대우조선 투자자들의 풋옵션(지분인수 요청)에 따른 그룹 유동성 위기도 ‘한방’에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옥 매각으로 유동성 '청신호'=금호아시아나는 최근 금호생명 사옥을 ㈜제이알자산관리가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에 2400억원에 매각했다.이 돈은 금호생명 계좌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룹의 유동성 확보에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안된다.
하지만 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금호생명 매각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사옥 매각은 생명에 돈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룹의 유동성 확보와는 거리가 있다"며 "다만 사옥 매각으로 금호생명의 가치가 높아져 향후 매각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오는 7월말까지 금호산업 계열사 지분매각(1조1505억원), 대우건설 부동산 및 주식 매각(2조134억원), 아시아나항공 계열회사 지분매각(1조4111억원) 등을 통해 4조57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3월 보호예수 자금 풀린다=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제3자 인수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4조1000억원을 확보했다.하지만 이들 자금중 정리채무 등에 사용된 자금을 제외한 3조1000억원은 현재 은행에 보호예수 형태로 묶여 있다.이들 자금이 3월이면 풀린다.금호아시아나는 이 자금이 풀릴 경우 연말로 예정된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의 풋옵션에 따른 유동성에도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대우건설 주가 8000원을 기준으로 재무적투자자가 일제히 올 연말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필요한 자금은 3조1000억원"이라며 "이들 자금은 지난해 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4000억원과 올 3월 보호예수 해제 자금 3조1000억원을 합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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