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증시는 오전의 급등세를 뒤로하고 등락을 반복하다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37.72포인트(0.42%) 오른 9080.84로 9081을 기록한 작년 11월 10일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지수가 6일 연속 상승한 것은 2007년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상승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오전 한 때 상승폭이 100포인트에 달했지만 지수가 9200선에 가까워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심이 발동, 오후 들어 거래는 주춤했다.
다만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섬에 따라 수출 관련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를 잠재우면서 수출주들이 주도해 주가를 끌어올려 마이너스권은 면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93.02엔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17일 엔화는 달러당 87.24엔까지 치솟으며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소니 캐논 등 전기 종목이 오르는 한편 전날 일본내 자동차 판매가 34년래 최악을 기록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혼다 등 자동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차기 미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함께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태양전지나 원자력 발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도 지수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시바 샤프 등 태양전기에 선구적인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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