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조심스럽게 하락하고 있다.
9일 예정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국채선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나란히 0.02%포인트 하락한 3.33%와 3.72%로 거래되고 있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가격변동없이 각각 4.22%와 4.60%로 고시됐다.
통안채 금리는 비교적 급락세(강세)를 보였다. 1년물이 0.06%포인트 내린 2.93%를, 2년물이 0.05%포인트 하락한 3.21%로 거래중이다.
회사채의 경우 무보증3년 AA-등급물은 0.07%포인트 내린 7.44%를 기록했고, BBB-등급물도 0.04%포인트 하락한 11.83%로 공시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은 가격변동없이 3.92%로 거래중이고, 기업어음(CP)91일물은 0.02%포인트 내린 6.30%로 고시됐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채권금리 하락은 금통위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고 추가적인 하락룸을 열어놓는다면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위험자산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책당국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조심스럽게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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