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연초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 의회가 오늘 밤 개원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1조달러 수준에 근접한 경기부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 경색 해소를 위해 주택 모기지 자산 매입을 시작했다는 점도 글로벌 경기 안정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9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04년 8월 이래 최장 기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6거래일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55포인트(1.12%) 상승한 9144.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4.60포인트(0.53%) 오른 880.51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덕분에 소니(5.84%) 히타치(4.67%) 캐논(3.89%) 파나소닉(3.16%) 등 수출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 가까이 하락해 달러ㆍ엔 환율은 달러당 93엔선을 웃돌고 있다.
전날 9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중국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르며 1900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0.8% 상승세다.
중국민생은행 공상은행 초상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45% 하락해 1만5500선을 소폭 밑돌고 있다. H지수도 0.3%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4%는 오르고 있는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2% 하락 중이다.
베트남 증시는 4거래일 만의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VN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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