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폴크스바겐의 지난해 12월 미국 내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66대 감소한 2만54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판매 대수도 3.2% 감소한 22만3128대로 집계됐다. 이는 폴크스바겐의 주력 상품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티구안과 이오스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폴크스바겐의 콤팩트 SUV인 티구안은 미국 내 판매 실적 529대를 기록해 지난해 11월보다 57% 감소했다. 이오스도 지난해 11월 대비 56% 감소한 446대가 팔렸다.

폴크스바겐을 인수한 포르셰도 지난달 미국 내 판매 실적이 전달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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