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 등 4대 분야 49개 실천과제 제시

환경부는 6일 수(水)처리, 그린카, 기후변화대응 등 10대 환경기술·산업 육성과 녹색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2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녹색성장포럼(대표 김진현)과 공동으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환경분야 녹색성장 실천계획’ 발표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일자리 ▲생활공감 등 4대 분야에 대한 49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저탄소사회 건설’과 관련해선 풍력 및 태양광 자원지도의 개발·보급과 함께 2010년까지 환경영향평가 항목에 온실가스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

‘녹색성장’ 분야와 관련해선 ▲수처리 ▲그린카 ▲기후변화대응 ▲토양·지하수 오염정화 ▲생물자원 활용·복원 ▲환경보건▲고효율 자원회수 등 ‘시장지향형 7대 핵심기술’과 ▲융합기반 환경오염개선 ▲온실가스 대체물질 ▲생활공감형 친환경제품 등 ‘3대 기초원천기술’을 10대 환경기술 및 산업 개발 분야로 육성하고, 관련 투자를 올해 1970억원에서 2012년 4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환경부는 환경개선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시키는 ‘녹색일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2012년까지 ▲‘지방상수도 관망정비’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친수·녹지공간(블루 그린(Blue-Green) 네트워크) 확충’, ‘범국민 국토청결운동(클린 코리아)’, ‘사용종료 매립지 정비’ 등 5대 그린뉴딜사업을 통해 6만7000개를 만들고, ▲국립공원과 5대강 환경지킴이, 환경 분야 행정인턴, 방학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의 단기 일자리도 1만8000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는 산·학 협력을 통해 1만명의 환경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공감’형 정책으론 기상위성발사(6월 예정), 기상예보실명제 도입 등을 통해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또 가정·학교·보육시설의 환경성질환 유발요인을 점검해 주는 ‘그린코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안심놀이터 조성(2012년까지 3000개소) 등 환경오염에 민감한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 같은 녹색성장 실천계획에 지방비와 민간투자를 포함, 올해 1조9000억원, 2010~2012년까지 17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12년까지 2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이만의 장관은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이 우리나라가 강소국(强小國)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한 때다. 이런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녹색성장이다”며 “환경부는 환경분야 녹색성장 실천계획의 차질없는 추진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정책의 녹색화에도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엔 기업체 임직원과 녹색성장포럼 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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