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포드와 혼다의 미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무려 30%가 넘게 충격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포드자동차와 일본 혼다자동차가 발표한 12월 미국시장 판매실적에 따르면 포드의 지난 12월 판매량은 13만9067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9만5105여대에 비해 32% 감소했다.

일본의 혼다자동차의 미국내 판매대수도 지난 12월 8만6085대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13만1792대에 비해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빅3업체인 GM과 포드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각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명의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의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GM의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41%, 크라이슬러의 경우 4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경우도 40%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고 닛산도 43%대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존 월코노위츠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당분간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자동차업체들에게게는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먼즈닷컴의 제시 톱랙 애널리스트도 "누구나 시장이 언제 바닥을 쳤는지 알고 싶어한다" 며 "지난해 10월에 바닥인 줄 알았는데 11월, 12월 시간이 계속 될수록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출범하게 되는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에서 과연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정책이 미국 자동차 업계 판매회복과 빅3의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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