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기기 업체인 NEC가 영일·일영 번역이 가능한 휴대전화를 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새로 개발된 휴대전화는 인터넷에 접속할 필요없이 소리내어 문장을 입력하면 1초만에 번역된 문장이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다. 음성과 주위의 소음도 명확하게 구별한다.

신문은 해외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국제로밍 서비스가 보편화하면서 해외 여행시 외국어가 서투른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개발된 영번역 휴대전화에는 일본어 단어가 5만개, 영단어가 3만6000개 입력돼 있으며 10개 미만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 번역은 80~85%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식별이 어려운 단어를 쓸 때는 사용 빈도가 높은 것부터 우선적으로 선택해 완성도를 높였다.

NEC는 영일·일영 번역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의 출시 시기나 이동통신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전자사전이나 손목시계 등에도 번역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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