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차려입은 브라질 거대 예수상 "해외 의상은 최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 상징물인 예수상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8일(현지시간)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이 전날 밤 한복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벤트는 거대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수교(1959년 10월 31일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주
![녹색 바나나를 금지합니다…직장인들 '애착 화분'으로 인기[베이징 다이어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0812470499174_1717818425.png)
녹색 바나나를 금지합니다…직장인들 '애착 화분'으로 인기
중국인들의 말장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같은 발음을 이용해 미신이나 유행을 만들어 끼리끼리 즐기는 문화는 대륙에서 오랜 세월 성행하고 있다. 이를 해음(諧音) 문화라고도 한다. 중국 사람들이 복(福)자를 뒤집어 문에 붙이는 것도, 차 뒷범퍼에 도마뱀 모양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것도 여기서 비롯됐다. 최근 제법 화제가 됐던 하나의 말장난은 바로 '녹색 바나나 금지'. 유희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사업 아이템이 돼 누

"딸 눈에서 그가 보여" 죽은 남편 정자로 출산한 女…남편은 평창올림픽 나왔던 선수
익사 사고로 숨진 남편의 정자를 채취해 딸을 출산한 호주 출신 모델의 사연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출신 수영복 모델 엘리디 풀린(31)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후 정자 채취(posthumous sperm retrieval·PSR)를 통해 남편 사망 후 15개월 만에 '기적의 아기'를 출산한 과정을 설명했다. 엘리디의 남편 알렉스 첨피 풀린(Alex ‘Chumpy’ Pullin)은 2010년, 2014년,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호

고추 따러 갔다가 실종된 인도네시아 여성, 5m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여성이 길이 5m 그물무늬 비단뱀의 뱃속에서 발견됐다. CBS 뉴스 등 외신들은 술라웨시주 켈렘팡 남부 마을 주민 파리다(45)가 6일(현지시간) 밤 갑자기 실종됐다. 그는 이날 남편에게 고추를 따서 팔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가 소식이 끊겼다. 아내의 행방이 묘연하자 남편은 다음날 마을 사람들과 숲속을 수색했다. 칼렘팡 마을 대표 수아르디 로지는 “파리다가 돌아오지 않자 사람들이 찾아 나섰고, 버
![절에서도 메이드가 목탁친다…日, 메이드카페 성지 된 이유[日요일日문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0716120798922_1717744327.png)
절에서도 메이드가 목탁친다…日, 메이드카페 성지 된 이유
얼마 전 일본 사찰에 메이드가 도입됐다는 뉴스로 일본 안팎이 떠들썩했죠. 우리나라에까지 소식이 전해져 "도대체 이게 무엇이냐"라는 뜨악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이 메이드 카페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왜 일본은 메이드 카페의 성지가 됐는지 오늘은 그 역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메이드 카페의 기원은 크게 두 가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호프집에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일본식 호프로 유명한 긴자

"30kg 빼고 280만원 보너스 받았어요"…파격 사내 복지 눈길
중국에 새로운 사내 복지가 나왔다. 체중 감량 장려 기금이 그것이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 본사를 둔 기술 회사 인스타360(Insta360)의 복지 중 하나인 체중 감량 장려 기금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그 규모가 100만위안(약 1억8700만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150명의 직원이 참가해 총 800kg을 감량해 98만위안(약 1억6300만원)을 받아 갔다. 비만한 직원을 우

'학대논란' 푸바오, 12일 대중에 첫 공개…中 간지 약 2개월 만
중국 당국이 오는 12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한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2개월간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이스라엘, 인질 4명 구하려 236명 살해"…국제사회 강력 규탄
이스라엘이 인질 구출을 이유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대량으로 살상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번 군사작전은 제노사이드와 전쟁범죄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서방과 아랍권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다. 미국 CNN 방송은 가자지구 당국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벌어진 이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올해 100세를 맞은 된 미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참전용사가 96세의 프랑스 여성과 노르망디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이날 노르망디 카랑탕레마레에서 100세 신랑 해럴드 테렌스씨와 96세 신부 잔느 스웰린씨가 결혼 서약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테렌스씨는 20세 때 제2차 세계대전에 미국 공군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흔히 ‘디데이’(D-Day)로 불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60세면 한창 일할 때죠" 韓·日서 커지는 '정년 연장' 목소리
한국과 일본에서 정년 연장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 여파로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자 정년을 연장해 노년 인구를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는 것이다. 지난 7일 의료재단 안동병원은 7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를 희망하면 병원 인사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