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보조할 때 성희롱 당해…할퀴고 꼬집는 노인도"
5년 차 요양보호사 김모씨(53)는 지난달 70대 치매 노인을 부축해 침대에 눕히다가 노인에게 흉부를 가격당했다. 충격이 오른팔로 전이돼 마비 증상을 앓던 김씨는 병원에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상부에도 폭행 사실을 알렸지만, 시설 측은 김씨에게 소액의 병원비를 지급하는 데 그쳤다. 김씨는 "눈 감으면 손이 다가오던 순간이 반복적으로 생각난다"며 "심리적 충격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장기요양 등급을 인
호주서 난리난 한인 일가족 살해 태권도 관장…"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
지난달 호주 시드니의 한 태권도장에서 한인 일가족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인 태권도장 관장이 여러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스터 라이언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시드니 한인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다뤘다. 지난달 20일 시드니 노스파라마타 지역의 한 태권도장에서 7세 아이와 엄마가, 그들의 집에서는 아빠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조사 결
"겁 안 나는 교수가 어디 있겠나"…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문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로 사직서 제출 시기를 제시해 의료 현장 '대혼란'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 위원장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게 한 것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교육이
"김 좀 더주세요" 말에 식당 사장님 표정 왜 달라졌나 했더니
한국 김의 인기가 해외에서 높아지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올해 김값은 전년 대비 41% 폭등했다. '검은 반도체'라는 별명까지 생길 만큼 수출엔 성공했지만, 밥상 물가에는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9300원을 돌파했다. 전년 같은 날보다 41% 증가한 수치이며, 평년가와 비교하면 48.8% 폭등했
"경비원이 왜 화를 내죠?" 새벽에 경비원 깨워 물좀 달라던 입주민
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물 좀 달라고 했다가 화풀이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전후 상황을 봤을 때 입주민의 행동이 황당하다는 게 누리꾼의 반응이었다. 17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새벽 4시에 경비원에 물 좀 달라는 게 잘못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에는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오전 4시 44분쯤 아파트 단체 대화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남긴 메시지를 본 대화방 참여자가 이를 캡
'신의직장' 공공기관 男 7400만원 벌때, 女 6000만원 받았다[K인구전략]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에서도 지난해 남녀 직원의 임금 격차가 많게는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이 100만원 벌 때 여성 직원은 50만원도 못 번 셈이다. 공공기관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성별 임금격차는 최근 5년간 평균 약 20%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남성 7392만원, 여성 5985만원이었다. 임원을 제외한 정규직만 놓고 본 결과다. 18일 아시아경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전문기
현대판 노비 찾나…'시급 1만3천원' 하원도우미 구인글, 식사·설거지·놀아주기도 포함
아이를 하원 시킨 뒤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인 뒤 설거지까지 해달라는 구인 글이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구인 글의 시급이 최저시급(9860원)보다 약 3000원이 더해진 '1만3000원'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맘카페 하원 도우미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공고를 작성한 A씨는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하원 도우미 분과 인연을 맺고 싶다"며 운을 뗐다. 자신을 재
동시에 열면 현관문끼리 부딪혀…세종 신축 입주자들 "이런 하자는 처음"
입주를 앞둔 세종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열면 앞집 현관문과 부딪히는 황당한 하자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부실시공에 분통을 터뜨리며 세종시청의 준공승인을 반대하고 나섰다. 해당 아파트는 오는 25일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 이달 29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2개 동에 각각 166가구, 163가구가 입주한다. 그런데 입주 예정자들은 지난 9~10일 실시된 사전점
한국온 MLB감독들이 놀란 두 가지, 지칠줄 모르는 치어리더…또 하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감독이 한국에 와서 가장 생경하게 느낀 문화는 무엇이었을까. 한국 야구장의 '치어리딩' 문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 후 인터뷰에서 "9회까지 치어리더를 계속 지켜봤는데 쉬지 않고 응원하더라"며 "미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 매우 신선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키움을 14-3으로 꺾으며 대승을 거
부산항 개항 후 최초 BPA ‘역사적 항만 대이동’ 첫 번째 일정 순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대한민국 항만역사상 최초로 이루어지는 항만 대이동의 첫 번째 일정(신감만부두 반납)이 3월 15일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는 ①신감만부두 운영사(DPCT)의 신항 이전과 부두 반납 ②자성대 부두 운영사(허치슨)의 신감만부두·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이전·운영 시작 ③자성대 부두 운영종료 ④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