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강남, 분위기 달라졌다"…다주택자 급매 나와도 '더 내려간다' 관망
서울 강남권에서 한달여 만에 수천만 원 이상 가격을 낮춘 아파트 매매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오는 5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매물이 늘며 호가 하락세가 완연해진 가운데 이전 가격 대비 내려간 가격에 신고되는 사례다. 반면 여전히 기존 최고 가격보다 높은 신고가 사례도 드물지 않게 나온다. 서울 아파트 거래의 경우 당사자 간 약정 후 실제 거래가 체결되고 신고되기까지 일정한 시차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양도세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과징금만 최대 3600억원" 산안법에 건안법까지 덮친 건설업계
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 시 기업들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들이 잇달아 처리되거나 논의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산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과징금으로 내야 하는데, 각기 다른 법에 따라 중복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이어 건설안전특별법이 상정돼 국회에서 논의될
연장 차단?원리금 상환?…대통령 주문 다주택자 대출 규제, 어떤 내용 담길까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임대사업자를 포함한 다주택자 대출과 관련해 고강도 규제방안을 주문하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금융당국이 임대사업자 대출 규제 수단인 이자상환비율(RTI)을 강화하는 쪽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대통령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출 만기 연장 자체를 원천 차단하거나 일정 기간에 걸쳐 원리금 상환을 유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매물 50% 줄어" 서울 이어 경기도 '씨 마른 전세'
서울에 이어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도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도 이어지면서 세입자들의 시름도 깊어질 전망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 '전세 실종'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4858건으로 1년 전(2만8918건)과 비교해 48.7% 줄었다. 주거 수요가 많은 경기 남부에서 매물 감소가 더 심각하다. 성남시 중원
4.7만가구 거듭날 목동 재건축 수주전 개막…시공사 수싸움 촉각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목동신시가지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인데다 정비사업을 마친 후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꼽힌다. 목동 재건축에서도 첫 시공사 선정에 나선 터라 건설사 간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23일 열린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 설명회에는 DL이앤씨와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분양시장 봄철 성수기 기지개…내주 전국 600여가구 청약
오는 3월 봄철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다음 주 전국에 600여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078가구(일반분양 605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수도권에서는 부천시 괴안동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과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 지역에서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이 청약을 진행한다. 괴안3D구역을 재개발하는 쌍용더플래티
금융위 약속도 뭉갠 은행 '셀프 감정평가'…벌금 3000만원 처벌법 발의
국토교통부가 위법이라고 판단했는데도 멈추지 않는 은행의 '셀프 감정평가'에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24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감정평가를 한 자에게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 제5조 제2항에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