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고민정, 이해 안되면 밑줄 치며 읽어라…타지마할 좋았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독 인도 방문을 놓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날 선 각을 세웠다. 배 의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제시한 기관의 자료들은 이제부터 검찰의 수사 증거로 쓰일 것이고, 문재인 청와대의 고민정 전 대변인도 (수사) 대상"이라며 "(고 의원은) '사전에 타지마할 행을 몰랐다' '현지 요청으로 갔다'는 발언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종적 감췄던 98년생 '인민 호날두' 뭐했나 보니…"北 대사관 갇혀 3년간 훈련"
유럽 5대 축구 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북한 선수로 '인민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은 한광성(26)이 주중 북한대사관에 갇혀 2년 넘게 혼자 훈련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재일교포 출신 안영학 축구감독은 지난 11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광성 선수는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 갇혀 2~3년 정도 혼자 훈련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광성은 1998년생으로
피 토한 사진 올린 정유라…"8년 버텼는데 이젠 한계"
극심한 생활고를 고백하며 지지자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호소했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휴지에 피를 토한 사진을 공개하며 심각한 건강 상태를 알렸다. 15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피 묻은 휴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씨는 "어제보다 심한 오늘이라 입원이 답인 것 같긴 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작년을 기점으로 몸이 망가진 게 느껴질 정도로 몸이 안 좋다"면서
추미애, '동해 가스전 개발' 토론회 개최…"윤석열식 블랙 코미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권에서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 개발 관련 토론회를 열고 개발 프로젝트의 내용이 부실하다고 혹평했다. 추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개발 추진 관련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에 속한 추 의원은 대통령실을 압박하기 위해 동해 가스전 개발 관련 토론회를 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창수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와
한화시스템, ‘무인기의 눈' AESA 레이다 만든다
한화시스템은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를 개발한다. 11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
지하철서 옆 승객에 기대 '꿀잠'…이준석 목격담 화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들어 옆자리 승객에 기댄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잠든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고개를 옆자리에 앉은 승객 어깨에 기댄 채 손에는 휴대전화를 꼭 쥐고 양팔로는 가방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원글은 곧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사
尹대통령 지지율 20%대 중반 회복…"동해 유전 신뢰 안 가 6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회복했다. 동해에 상당량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14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조사원 면접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
카자흐 언론, 김 여사 외모 중점 보도 후 삭제
카자흐스탄 언론이 김건희 여사의 외모를 중점적으로 보도하며 성형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비난이 거세다. 12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언론 아자티크 루이(Azattyq R?hy)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을 방문했다며, "카자흐스탄 관리들은 김 여사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를 '인형 아가씨(Doll lady)'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매체는 "51세의 영부인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그는 공식 석상
"與 압박수위 높인다"…민주, 김건희 특검법·언론정상화 4법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론으로 채택한 '김건희 특검법'과 '언론정상화 4법(방송3+1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관련 법안 제출 직후 "금일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요청한 김건희 특검법 및 방송3+1법을 방금 발의(제출)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
尹대통령, 순방 동행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 안부 묻기도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후 마지막 국빈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앞서 2박3일 일정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취재차 순방에 동행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과 인사를 나눴다. 기자단 인사 중 이도운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은 윤 대통령은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