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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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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억원씩 올랐다"…심상치 않은 서울 집값[집값 긴급점검]

"한 달에 1억원씩 올랐다"…심상치 않은 서울 집값

"경희궁 자이 2단지의 고점은 3년 전 기록한 22억50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8억원까지 떨어졌고요. 그런데 조금씩 오르더니 최근에는 21억원대까지 거래가 됐습니다."(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 자이’ 근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서울 강북의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경희궁 자이’의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일 21억50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 1월(19억5000만원) 대비 2억원 뛰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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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된 '70년대 부의 상징'…54년만에 철거되는 회현제2시민아파트

흉물 된 '70년대 부의 상징'…54년만에 철거되는 회현제2시민아파트

1970년대에는 부의 상징이었지만 54년이 지나 흉물이 되어버린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철거 후 남산공원과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남은 입주민들의 이주를 독려하고 토지 수용 절차 등을 마무리해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3일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공람공고를 14일간 진행한 후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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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에 청약통장 한도 '10만원→25만원' 늘린다

41년만에 청약통장 한도 '10만원→25만원' 늘린다

1983년부터 40년 넘게 유지돼 온 '청약통장 월납입금 10만원' 한도가 가구소득 상승 등을 고려해 이르면 9월부터 25만원으로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통장 가입자가 300만원 한도인 청약 통장 소득공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청약 기회도 확대된다. 민영주택용이었던 '청약예·부금'과 공공주택용이었던 '청약저축'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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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큰손' 이승기, 94억에 장충동 땅 매입

'부동산 큰손' 이승기, 94억에 장충동 땅 매입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달 장충동 토지를 94억원에 매입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서울 부촌 중 한 곳인 장충동 주택가 인근 토지 618㎡(187평)에 대한 매매 계약을 지난 2월 29일 체결했다. 지난달 23일 잔금을 납부하며 소유권 이전도 완료했다. 매매 당시 신한은행이 이 부동산에 채권최고액(통상 대출금 120%) 78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미뤄 65억원 정도의 담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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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늘어나는데...독신가구 살 집 갈수록 줄어든다"

"1인가구 늘어나는데...독신가구 살 집 갈수록 줄어든다"

초혼 연령 상승, 이혼, 사별 등으로 독신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살 집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주택자 중과제와 전세 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독신가구를 위한 주택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기조 발표를 맡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이같이 예상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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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폭등 가능성…전·월세 상승 폭도 커질 것"

"내년 집값 폭등 가능성…전·월세 상승 폭도 커질 것"

올해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난 집값 상승세가 하반기 수도권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과 같이 공급 물량 감소가 지속되면 2025년~2026년 집값 폭등 가능성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조 발제는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이 맡았다. 김 실장은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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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율주행차, 우리나라에서도 달린다

무인 자율주행차, 우리나라에서도 달린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운행을 허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시운행허가란 등록하지 않은 자동차의 일시적인 도로운행을 허가하는 제도다.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목적의 도로 운행을 허가하는 것이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50㎞/h)로,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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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성과급 10억이 웬 말이냐"…'반포 대장' 원베일리 주민 반발

"조합장 성과급 10억이 웬 말이냐"…'반포 대장' 원베일리 주민 반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 대의원들이 조합장에게 1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달 1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장에게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장의 노고와 경영 성과를 보상하고 조합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비용을 보상한다는 것이 지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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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6월 둘째 주에 0.01% 반등했다. 작년 11월 첫째 (0.01%) 이후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매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첫 상승 전환이다. 15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6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2곳에 불과했던 상승지역이 11곳으로 확대됐다. 경기는 의정부, 안산 등 지역 시세 선도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인천은 계양, 부평구 내 3~4억원대 중소형면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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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대구 미분양 완판에도 공사비 회수 '미지수'

신세계건설, 대구 미분양 완판에도 공사비 회수 '미지수'

신세계건설이 지은 대구 수성구 ‘빌리브 헤리티지’의 분양이 2년여 만에 끝났다. 2022년 146가구 중 121가구가 미분양되면서 신세계건설이 골치를 앓던 단지다. 그런데 분양 완판에도 400억원가량의 공사대금을 온전히 건지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사대금 채권이 후순위인데다, 할인분양 갈등이 소송으로 번진 상황이어서 공사대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대구 수성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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