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덕에 날아오르는 줄 알았는데…韓냉동김밥 복병 만났다
한국 쌀 가공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냉동김밥이 관세 장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한국산 가공식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냉동김밥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1~8월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8300만달러(약 256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 이상 급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던 것과 대조적이다. 냉동김밥의 최대 수출국
"우리 회사 오래 다니면 집 줄게" 대책 쏟아내도…대기업 아니면 안 가요
중소기업 구인난이 심화하면서 정부가 중소기업 재직자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상품의 가입 문턱을 낮추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장기 근속자에 대한 우대는 필요하다면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자체를 높이기 위한 근본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후진하다 주차장 기둥에 '쓱'…흠집, 하루 기다리니 스스로 사라졌다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삼성전자 로봇 자회사, 내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삼성전자 로봇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산업용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형 로봇을 연구용으로 제작했는데, 제조현장 투입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열게 됐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미래전략포럼'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내년에 산업용 로봇인 RB-Y2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
'쉰내 나는 인스타' 혹평에 결국…카카오, '친구탭' 손질 나선다
카카오가 15년 만에 단행한 카카오톡 대대적인 개편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결국 일부 기능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다.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친구' 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다음 주 초 공지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들의 혹평이 잇따르자 나온 조치다. 이번 개편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사용자경험(UX) 분석 그룹 피엑스디(PXD)가 앱 리뷰 1000개를 분석한 결과, 42%가 '업데이
낙찰가 '3억2929만2929원'…패션성지 '성수역=무신사역' 부역명 확정
무신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 관련 수의계약을 통해 부역명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교통공사는 무신사와 3억2929만2929원에 성수역 역명병기 관련 수의계약을 확정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무신사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은 것은 맞다"며 "다만 계약 체결 등 추가 진행 계획은 확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 "올해 말 이중화 체계 구축…정부 확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시스템 먹통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올해 말까지 재난 복구를 위한 이중화 체계(클라우드 DR)를 구축해 대내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 발생으로 주요 서비스가 중단 사태를 겪은 가운데 뒤늦게 구축 완료 시점을 밝힌 것이다. 클라우드 재난복구(DR) 시스템이란 동일한 환경을 갖춘 '쌍둥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정부 부랴부랴 나섰지만…'1t에 60만원' 가격 2배 뛰자 돈 많은 업체가 '싹쓸이'
올해 국내 공급된 수입 대두(콩)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면서 이를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심각한 원료 수급 불안정 상황을 겪고 있다. 원료인 콩이 떨어져 두부 공장 생산을 멈출 위기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지난달 부랴부랴 추가 공급에 나섰지만 부족 물량을 채우기에는 여전히 모자란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 콩 사용을 명분으로 수입 콩 공급량을 계속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한물간 공룡' IBM을 다시 춤추게 한 '왓슨'
편집자주성장 동력이 꺼져가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들은 한때 우리 경제의 심장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기업 연구소가 무엇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는 시선은 없다. 미국 IT업계의 맹주인 IBM은 '잃어버린 10년'을 딛고 부활했다. 핵심적인 비결에는 연구소 재건이 있다. 국내 굴지 대기업의 창업주들은 과거 '기술보국'을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산업계
"이러다 중국에 다 뺏긴다" 정부 규제에 작심발언한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중 간 반도체 부문 기술 격차가 '몇 나노미터초(10억 분의 몇초)' 수준에 불과하다며 미 정부에 규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포드캐스트 'BG2'에 출연해 중국 반도체 부문이 미국에 "몇 나노미터초 뒤져 있다"면서 "그런 만큼 우리(미국 기업)는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넓은 인재 풀, 중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