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장남 해찬씨와 함께 아내 플루트 독주회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의 장남인 정해찬 씨도 함께했다. 남색 정장과 흰색 셔츠를 차려입은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한 씨를 만난 다음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IBK챔버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대부분의 좌석이 꽉 차는 성황을 이뤘으며, 공연장에는 배우 박주미, 가수 겸 프
"수당 벌기 위해 주말근무도 불사"…반도체 한파 실감한 삼성 DS부문
"주말 근무해서라도 성과급을 챙겨야 하나." 삼성전자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게시판에는 최근 이런 글이 올라와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 반도체 경기 한파로 올해 DS부문 목표달성장려금(성과급) 지급률이 크게 떨어지자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주말 근무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공지한 뒤 직원별로 고과를 통지한 바 있다. 메모리사업부가 12.5%로 그나마 챙겼을 뿐
가산동 직장인은 도시락·소주, 연대생은 라면으로 한끼 때운다
외식물가 상승으로 ‘불황형소비’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으로 발길을 옮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심산인데, 이러한 모습은 특정 동네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피스 상권이 밀집돼 빌라와 원룸촌이 즐비한 지역에서는 도시락과 주먹밥을, 대학가 주변은 컵라면을 더 많이 찾았다. 이러한 지역에선 소주와 맥주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 비싸진 밥값에 친구들과 밖에서 옹기종기 모여 한잔을 기울이기보다
독감 확산에 “어린이약 없어요” 이런일 막는다, 해열제·항생제 약가 인상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소아용 계열 해열제, 항생제 보험약가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해열제, 항생제의 보험약가 인상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약가란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약의 공식 가격으로 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합친 말이다.
'실내는 따뜻, 전기세는 저렴'…"고효율 소형난방기구 좋아요"
12월 중순부터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 중소·중견 가전업계는 ‘저렴한 난방비’를 앞세운 고효율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히팅 패드를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제작한 ‘파티션 히터’를 출시했다. 니트 면 2겹, 카본 필름, 난연 보호 필름 등 총 5겹 구조로 설계해 높은 열전도와 열효율이 장점이다. 난방 시 연기나 냄새,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한 사무공간이나
새집 장만 VIP 억대 가구 턱턱 사고 MZ는 매출 끌어올렸다…'3조 클럽' 대박난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단일 점포로는 국내 백화점 최초다. 세계적으로도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백화점은 영국 런던 해러즈,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등 손에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 강남점이 전날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0년 개점 이후 23년 만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10년 최단기간 매출 1조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된 바
사업재편 서두르는 현대차..엔진부품 라인 32년만에 폐쇄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부품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울산 단조공장 가동을 내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1991년 현대차가 자력으로 개발한 독자 엔진과 함께 부품 공급을 시작했던 단조공장이 32년 만에 문을 닫는 것이다. 현대차의 사업전환이 속도를 내는 것과 동시에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상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 노사는 이달 초 단조공장 인력 전환 배치에
父세대보다 10년 빨리 등장한 '젊은 총수시대'
주요 그룹 총수 일가 3, 4세의 초고속 승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생 부회장이 등장하는가 하면 아버지보다 10여년 빨리 최고경영자(CEO)에 오르기도 한다. 선대 회장의 유고 시나 형제들끼리 순차적으로 경영을 계승해왔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젊은 나이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해 빠른 속도로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2세들보다 지분율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어받기까지는 상당
3대째 사용한 40년 된 삼성 냉장고, 다시 삼성 품으로
1985년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가 38년 만에 삼성전자의 품으로 돌아간다.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숙희 씨 가정에서 사용된 1985년 제조 삼성 '다목적 5S 냉장고'가 최근 삼성전자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기증됐다. 이 냉장고는 1986년 이씨 부모님이 세 평 짜리 단칸방에서 신혼을 시작하면서 혼수로 구매한 제품이다. 이 씨는 "부모님이 냉장고를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넉넉지 않은 형편에
K-푸드 선봉에 선 라면…수출액 10억弗 정조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이 연간 수출액 10억달러를 정조준하고 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 K-라면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라면이 내수용 산업이란 말도 이제 옛말이 됐다. 2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9077만달러(약 118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6611만 달러)보다 3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이 90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