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직장인은 도시락·소주, 연대생은 라면으로 한끼 때운다
외식물가 상승으로 ‘불황형소비’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으로 발길을 옮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심산인데, 이러한 모습은 특정 동네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피스 상권이 밀집돼 빌라와 원룸촌이 즐비한 지역에서는 도시락과 주먹밥을, 대학가 주변은 컵라면을 더 많이 찾았다. 이러한 지역에선 소주와 맥주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 비싸진 밥값에 친구들과 밖에서 옹기종기 모여 한잔을 기울이기보다
새집 장만 VIP 억대 가구 턱턱 사고 MZ는 매출 끌어올렸다…'3조 클럽' 대박난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단일 점포로는 국내 백화점 최초다. 세계적으로도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백화점은 영국 런던 해러즈,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등 손에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 강남점이 전날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0년 개점 이후 23년 만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10년 최단기간 매출 1조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된 바
전 직원에게 1000만원씩 쐈다…'10주년 기념' 특별 성과급 지급한 시프트업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15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임직원 약 300여명에 1000만원이 든 신용카드를 지급하고, 10년 장기 근속자에게는 골드바를 전달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전직원에게 보상과 격려차원에서 특별 성과금으로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회사 성장 과실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올해 초에도 '승리의 여신:니케
사업재편 서두르는 현대차..엔진부품 라인 32년만에 폐쇄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부품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울산 단조공장 가동을 내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1991년 현대차가 자력으로 개발한 독자 엔진과 함께 부품 공급을 시작했던 단조공장이 32년 만에 문을 닫는 것이다. 현대차의 사업전환이 속도를 내는 것과 동시에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상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 노사는 이달 초 단조공장 인력 전환 배치에
독감 확산에 “어린이약 없어요” 이런일 막는다, 해열제·항생제 약가 인상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소아용 계열 해열제, 항생제 보험약가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해열제, 항생제의 보험약가 인상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약가란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약의 공식 가격으로 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합친 말이다.
父세대보다 10년 빨리 등장한 '젊은 총수시대'
주요 그룹 총수 일가 3, 4세의 초고속 승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생 부회장이 등장하는가 하면 아버지보다 10여년 빨리 최고경영자(CEO)에 오르기도 한다. 선대 회장의 유고 시나 형제들끼리 순차적으로 경영을 계승해왔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젊은 나이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해 빠른 속도로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2세들보다 지분율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어받기까지는 상당
갤럭시S24 히든 카드 될 '메모리 고속도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는 일명 '저지연 와이드 입출구(Low Latency Wide I/O·LLW I/O) D램이라는 새로운 메모리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이 기술은 몇 달 전 애플이 가상현실(VR) 기기 '비전 프로'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건 삼성전자의 갤S24가 최초이며, 갤S24의 인공지능(AI)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메모
제4이통사 후보 확정…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세종텔레콤 '3파전'
통신 3사의 독과점을 깨뜨릴 제4이동통신사 후보가 확정됐다. 28㎓ 대역 전국단위 주파수 할당을 두고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곳이 경쟁을 벌인다. 입찰 경쟁에서 이기면 이들 업체는 '알뜰폰 사업자'에서 벗어나 제4이통사로 탈바꿈 하게된다. 다만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중견기업들이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기존 3사의 지위에 버금가는 통신사로 거듭
③김동관 중심 승계 구도…한화 3세 3형제, 3색 경영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김동원·김동선 3형제는 ‘3색 경영’ 스타일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한화솔루션의 백화점 사업부 ‘갤러리아’ 부문의 인적분할은 3세 경영의 출발점이 됐다. ‘방산·태양광’·‘금융’·‘호텔·유통’ 3분할 구도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현재 방산·태양광·석유화학 등 그룹의 중추 사업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의 미래먹거리인 태양광·방산·항공우주 등 포트폴리오는 김 부회장이 한화
'메모리 내년 66% 껑충 뛴다'…디스플레이·부품도 덩달아 회복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가전 시장까지 내년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재고 조정과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며 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1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1310억달러(약 170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디램(DRAM) 시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스페셜티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