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멈추면 가격 폭등" 파업 예고에…"기회 왔다" 돈 냄새 맡은 대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5월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지형도에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대만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메모리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될 경우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요 기업들이 파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난야, 윈본드, PSMC 등 현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에
"엄마, 일단 100장 살까?"…전쟁 여파에 종량제 봉투까지 사재기 확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국제 원유 공급 불안이 국내 생활필수품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비닐 대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식품 포장재를 넘어 쓰레기 종량제 봉투까지 품절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종량제 봉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는 입고한 지 며칠
한번 주유로 1000km 달리는 '연비 끝판왕'…"기름값 부담에 갈아탑니다"
유가 폭등으로 유류비를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선택으로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사전예약 7000대를 넘은 르노 '필랑트'는 뛰어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하이브리드 대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하이브리드 이테크(E-Tech)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15.1km/l의 연비를 갖췄다. 시승을 경험한 고객 사이에서 공인 복합 연비를 웃도는
"美엔 대체불가 파트너, 중동 리스크엔 에너지 다변화로 맞서야"
글로벌 통상 규제 강화와 중동발 에너지 쇼크가 맞물리며 한국 경제가 전례 없는 '퍼펙트 스톰'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주요국의 초강력 통상 압박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분출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단기 처방을 넘어 국가 차원의 공급망 안보 체제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아시아경제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초동 본사에서 '지정학적 격랑과 트럼프 관세 리스크
결국 남 좋은 일?…재주는 한국이 넘고, 돈은 넷플릭스가 챙겼다
"Everybody know now where the K is.(이제 모두 K가 어디인지 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 광화문, 경복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에서 공연이 열린 만큼 K콘텐츠의 힘이 전 세계에 전달됐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담긴 신곡 '에일리언스'(Aliens) 가사에는 문화강국을 꿈꿨던 독립운동가 김구를 향해 "Pardon 김구 선생님 tell me how you feel(잠
삼성전자 노조, 전영현 부회장 만났다…교섭 재개 여부 주목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저 앞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삼성전자 노조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과 전격 회동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전 부회장과 만나 1시간 30분가량 미팅을 진행했다"며 "전영현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등 대표자 간 대화의 장이 다시 열렸다"고 밝혔다. 회동을 제안한 건 사측이다. 앞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이
"대통령 말 따르겠다더니" 인력 고작 6% 배치…재생에너지 확대 가능한가
국내 발전 공기업 5개 사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인력이 전체의 6%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0년 석탄발전소 폐쇄를 앞두고 발전 공기업들이 한결같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 이를 추진할 인력은 부족한 것이다. 에너지 전환에 맞춰 실질적인 인력 구조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본지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의정부갑)으로부터 입수한 발전 5개 사(동서·서부·남부·
내수가뭄 속 단비 '아미노믹스'…BTS앨범 등 굿즈 '싹쓸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으로 서울 주요 상권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광화문 공연장 인근을 중심으로 주말 유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인근 편의점과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늘었고, 특히 BTS 앨범과 협업 굿즈 등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이 270.9% 상승했
BTS 공연서 빛난 AI 통신·초정밀 지도 기술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기술력은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서 힘을 발휘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화문광장 일대 통신 트래픽은 직전 주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SK텔레콤은 공연 전후 3시간(오후 7~10시) 동안 해당 지역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총 12.15테라바이트(TB)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주말 동시간대(5.87TB)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KT도 광화
뿔난 주주 달래기 나선 네이버…최수연 "주주 환원 강화"(종합)
"실적을 보면 네이버는 좋은 회사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이 적어 나쁜 회사입니다.""최수연 대표님! 올해 말 주가 예상 밴드를 좀 얘기해주세요." 23일 오전 경기 성남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7기 네이버(NAVER)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성토가 빗발쳤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350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2조2081억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지만 배당에는 인색하자 뿔난 주주들이 주주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