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불안정해서 주문했어요" 골드바 불티나더니 바빠진 을지로 금고 상인들
서울 중구 을지로는 원래 금고로 유명한 곳이었다. 섬유, 가구, 인쇄 등 산업으로 큰돈을 쥔 상인들이 너도나도 금고를 찾으면서 금고 업체도 많이 생겨났다고 한다. 을지로에 오래 있었던 상인들은 이 지역에 있던 10여개 금고 업체가 국내의 모든 금고를 취급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다. 2000년대 이후 2~3곳만 남고 을지로에서 금고 업체는 사라졌다. 최근 을지로 금고 업체는 다시 바빠지고 있다. 지난
"출국 전 예방접종하세요" 공기로 전파되는 '이 병'…전 세계 덮쳤다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지난 6일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1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꼭 예방접종을 하고 여행 후 발열·발진 증상이 있으면 홍역을 의심하라"라고 당부했다. 많은 한국인이 여행을 떠나는 베트남을 방문했던 환자가 13명,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한 환자가 5명이다. 베트남을 방문했던 홍역 환자 13명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홍역
"SKY 성에 안 차" 합격하고도 등록 포기…5년 새 2배 증가한 미충원 인원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총 42명을 마지막까지 뽑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자연계 합격자 이탈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종로학원은 최근 5년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신입생 충원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이 2024학년도에 30개 학과에서 총 42명의 학생을 충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
"이게 맞는 거야?"…삼일절 연휴에 日로 23만명 넘게 떠났다
올해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에 23만명이 넘는 승객이 일본으로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출입국 합산)은 총 23만1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시 사흘이었던 지난해 삼일절 연휴 국내 공항에서의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21만509명)과
멕시코에도 밀렸다...국내 차 생산 글로벌 7위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 자동차 생산 글로벌 순위가 내수 부진 여파로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순위를 국가별로 보면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인도로, 이들은 4년 연속 자동차 생산 톱4 자리를 유지했다. 5위는 독일이었고, 멕시코가 한국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국내
특허계 노벨상 韓 최초로 받은 비결 풉니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로봇을 개발한 ‘에이트테크’는 ‘특허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글로벌 어워즈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2020년 창업 초기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IP) 전략을 짜고 기술 보호에 힘써왔다. 국내 등록된 특허 17건, 해외 PCT 출원 9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류재호 에이트테크 이사(최고전략책임자·사진)는 6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WI
민주당, 홈플러스 TF 발족…"MBK 방만경영·피해 현황 파악"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홈플러스 노조와 입점업체 점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첫 회의 겸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홈플러스 문제에 매우 깊은 우려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회생법원의 재판뿐 아니라 홈플러스를 사모펀드가 인수해 방만하고 무분별하게 경영함으로써 이런 사태가 초래된 게 아닌가도 유의해서 살펴보고 있다
CGV,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 단행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약 80명이 회사를 떠났다. 퇴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CGV가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CGV 관계자는 "국내 극장가가 어려
우크라 희토류 매장량 적은데…트럼프는 왜 눈독 들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안보 비용에 대한 대가로 '광물 협정' 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이 결렬된 이후론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무기, 정보 지원까지 차단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요.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희토류 매장량을 약 5000억달러(약 720조원)로 추산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지구 희토류의 약 3%가 묻힌 나
서울 종로구 약국, 연평균 매출 12.5억원…강남구 2배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종로구 약국이 평균매출 12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와 강북구, 금천구는 2억 원대를 기록해 종로구 대비 4분의 1 에도 못 미쳤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이 추정 분석해 공개한 약국 업종 매장 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시 6023개 약국 매출은 2조 7300여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약국 매출이 3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