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中유비테크 휴머노이드 로봇 국내 시장 총괄…피지컬 AI 사업 본격화
"데이터는 車 10배, 활용처는 1000배"
단순 유통 넘어 맞춤형 AI 기술 결합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 close 증권정보 039980 KOSDAQ 현재가 9,630 전일대비 2,220 등락률 +29.96% 거래량 1,146,797 전일가 1,481 2026.04.29 09:24 기준 관련기사 폴라리스오피스, '미토스'發 AI 보안 위협 선제 대응…글로벌 솔루션 전면 배치 폴라리스그룹, 계열사 4곳 12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폴라리스오피스, 전년比 영업익 90%↑…'오픈AI BAA·계열사 시너지'로 미래 성장 가속 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산업용·가정용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데이터 활용성과 학습 수요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을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망 주도권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그룹은 29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로보틱스(UBTECH Robotic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서 산업 및 가정용 AI 로봇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라리스AI는 유비테크의 상용 로봇 플랫폼을 국내에 공급하는 총괄 역할과 함께 유통 채널을 담당하게 된다.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글로벌 로봇 기업이다. 서보모터,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기술 등 로봇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최근에는 에어버스와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하드웨어 유통을 넘어 자체 기술을 결합한 점이다. 폴라리스AI는 자사가 개발 중인 '엣지 AI' 솔루션을 로봇에 직접 탑재해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가 통신 지연과 보안 문제를 안고 있는 반면, 엣지 AI는 기기 자체에서 연산을 처리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폴라리스AI는 온디바이스 AI 환경 구축과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향후에는 자체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해 유비테크 로봇 하드웨어에 최적화 적용함으로써,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폴라리스그룹이 추진해 온 피지컬 AI 밸류체인도 보다 명확해졌다.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1억3800만명 사용자 기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처리 역량으로 AI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폴라리스AI는 로봇 하드웨어 유통과 엣지 AI 적용을 맡는 구조다. 이를 통해 두뇌와 몸통을 모두 갖춘 통합형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향후 모빌리티 시장을 뛰어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완성도 높은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과 하드웨어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과 일상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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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피지컬 AI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폴라리스그룹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산업 자동화부터 가정용 로봇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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