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될까봐 '빵공장' 사들였다…신약개발 대신 '장사' 택한 바이오 유망주①
편집자주신약 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인내심의 경쟁이다. 적어도 십수 년에 걸쳐 수백억 원을 쏟아부어야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불과 3~5년짜리 속도전에 내몰리고 있다. 초기 자금을 모으려면 현실적으로 증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법차손이나 매출액 같은 단순한 수치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이뤄지는 평가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 시장에서 퇴출되고 미래를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27년 꿈 접게 만드는 한국 떠나 美 나스닥으로 갑니다"②
편집자주신약 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인내심의 경쟁이다. 적어도 십 수 년에 걸쳐 수 백 억원을 쏟아 부어야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불과 3~5년짜리 속도전에 내몰리고 있다. 초기 자금을 모으려면 현실적으로 증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법차손이나 매출액 같은 단순한 수치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이뤄지는 평가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 시장에서 퇴출되고 미래를 박탈당하기 때문이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근속연수와 연봉은 특정 기업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 그러나 한국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고연봉·좋은 처우로 대표되는 대기업조차 예외는 아니다. 양성평등지수 조사 대상인 100대 기업과 37개 금융사에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평균연봉 7400만원…'연봉킹' SK텔레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국회, '근로자 사망' 청문회 추진 검토…"중대재해 총수 책임 볼 것"
국회가 지난달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청문회를 저울질하고 있다. SPC 산업재해와 관련한 국회 청문회가 개최되면 이번이 두 번째다. 국회는 기업의 구조적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제도적 대응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SPC그룹에 대한 청문회를 검토 중이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스페인 국왕이 60명만 초대, 당당히 입성한 韓 스타트업…"세계 유니콘 배출"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 최대 창업·혁신 행사에 아시아 스타트업 가운데 유일하게 초대받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사우스 서밋 마드리드 2025'에 참가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디토닉 얘기다. 2014년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분사해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해 온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디
현대차 임단협 돌입…노조, '정년 연장·주 4.5일제' 요구
현대자동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상견례를 열고 교섭에 돌입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앞서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금속노조 지침)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SK이노, 美 배터리 가동률 100% 눈앞…겹호재로 실적개선 기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배터리 공장에서 전면 가동에 돌입하고, 글로벌 정제마진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배터리와 정유 부문 모두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정유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과 주가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SK온의 미국 공장이 지난 3~4월 중 전면(100%) 가동에
2년 후 평균 26.3㎏ 감량…"비만 수술이 위고비보다 다이어트 효과 5배 더 커"
위 소매절제술, 위 우회술 등 비만 수술의 체중 감량 효과가 비만 치료제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 소속 에이버리 브라운 박사팀은 17일(현지시간) 미 대사비만수술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비만 치료제와 비만 수술의 체중 감량 효과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에 쓰인 비만 치료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를 사용하는 위고비 등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SK하이닉스 손윤익 "끊임없는 혁신, 원팀 스피릿 덕분"
손윤익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DPERI(DRAM Peripheral·D램 셀 동작 제어와 데이터 읽고 쓰기를 위해 필요한 주변 회로) 조직 팀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손윤익 팀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연구개발(R&D) 성
LGD, 이재명 정부 첫 조 단위 민간투자…국내 제조기반 복원 신호 될까
LG디스플레이가 1조2600억원을 파주 사업장에 투자해 차세대 OLED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간에서 나온 첫 조원 단위 투자이자, 수년간 수익성 저하로 침체됐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대규모 설비 투자다. 단순히 한 기업의 전략적 판단을 넘어, 국내 제조업과 전자 부품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6월까지 파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