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에 외출하는 엄마" 어디 가나 봤더니…고물가에 반값 세일 노리는 쇼핑법
편집자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인 시대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Week+Money+Talk)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상품'이 인기다. 과거 재고상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나,
코로나보다 더 큰 게 왔다…카페·술집들 곡소리나더니
금융기관에 빚(대출)을 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가게 10곳 중 1개 이상이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평균 6000만원이 넘는 대출 부담에 허덕이다 결국 평균 568만원의 원리금이 밀린 채 폐업을 선택했다. 특히 계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페와 술집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17일 한국신용데이터가 공개한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나만 뒤처질라" 우르르 몰려갔다…해외보다 20% 비싸진 국내 금값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인 'KRX 금시장'의 시장가가 국제 금 시세보다 비싼 상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시세보다 24% 더 비싼 현상이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금 99.99_1㎏) 1g은 16만8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8%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국제 금 가격은 1g당 13만5000원대로, 괴리
"年 피해 4000만원"…육지 태양광, 27차례 전기생산 중단
전남 영광에서 20년째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A기업은 최근 재생에너지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태양광 시설도 전기를 생산하려면 설비를 고쳐야 하는데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 국가가 전기 생산을 강제 중단하는 '출력제어'가 지난해부터 육지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다. A기업은 앞으로 출력제어가 더 늘어나면 전력 생산으로 얻는 돈보다 비용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더 이상
매일 20억 이상…트레이더스 마곡점, 개장 이틀간 최대 매출
이마트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개장 첫 이틀간 역대 매장 중 하루 최대 매출을 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개장 첫날인 지난 14일 기준 하루 매출 20억원을 달성해 전국 트레이더스 역대 일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는 일 매출이 24억원으로 늘어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일 최대 매출은 2022년 7월2일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자동차보험 개선안 나온다…경상환자 향후치료비 금지하기로
정부가 실손보험과 더불어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문제를 야기해온 자동차보험을 개선한다. 대인보험금의 경우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에게 향후치료비(합의금) 지급을 금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1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3월 초에 자동차보험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은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 잦은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 등에 따른 손해율
"만기 짧은데 금리는 더 높네?"…이례적 장·단기 금리 역전 왜
시중은행의 예금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상 만기가 길수록 높은 금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1년짜리 예금보다 6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더 높아진 것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 입장에서도 약속한 기간 동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부담인 데다, 소비자들도 낮은 금리로 자금을 묶어두기보다 언제든 마땅한 투자처를 발견하면 자금을 옮길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선호하면서 나
IBK기업은행, 본점·영업점 명령휴가…내부통제 점검 강화
IBK기업은행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명령휴가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24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점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4일 본점을 비롯해 전 영업점에 명령휴가 대상자를 안내했다. 명령휴가란 현금을 다루는 업무 등 금융사고 확률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게 회사가 불시에 휴가 명령을 내리고 업무 내용을 감사하는 제
'발을씻자' 했다가 '키 160이하 남' 발언에 발목 잡힌 회사
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A씨의 과거 발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도마 위에 오르자 결국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억대연봉 베테랑 짐싼다…'70년대생' 희망퇴직 권하는 카드사
카드사들이 지난해 실적 증가에도 20년 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실적은 물론 임직원 근속연수, 급여(연봉) 등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일시적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카드 산업 성장 동력이 약해진 것에 대한 업황 자체의 부정적 시각 때문에 시행한 조치라는 말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8곳 중 5곳(우리·현대·KB국민·신한·하나카드)은 지난해 연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