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6500만원에도 '은행 입사 포기' 속출… 어디로 갔나 봤더니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영향이 채용시장으로 번지는 가운데 '초봉 6500만원'에 이르는 시중은행 합격자 다수가 입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고스펙'을 무기로 시중은행 대신 대기업이나 정보기술(IT)기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 시중은행의 하반기 공채에서 합격자 절반가량이 최종 입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은행은 지난해 약 1
전기차, 더 싸지나…보조금 더 받고, 기간도 연장
전기차가 더 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보조금을 더 주고, 세금도 깎아주며, 공공기관까지 앞장서 전기차 구매에 나선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내수 시장을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9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에 따르면 기업 할인 연계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올해 12월까지 연장되고, 보조금 매칭 비율이 상향 조정된다. 기존에는 500만 원 이상 할인 시 50%까지 보조금이 지급됐지만, 앞으로
"치매? 일상 생활 가능한 것 같은데… " 삑~! 간병보험 지급 보류합니다 '주의보'
# A씨는 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치매 간병비(진단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약관 상 치매 상태는 보행과 음식물 섭취 등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를 보상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A씨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보험금 지급을 보류했다. # B씨는 골절로 인한 수술 및 입원 치료 중 한 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보험사에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
"올해 어렵다더니"… 4대 금융지주 1분기 순익 '역대급 기록' 예고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 1분기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비롯해 내수 부진 등으로 금융산업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에 따른 수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
건설업 취업자 '역대 최대폭' 감소…청년 고용률 4년만에 최저(상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3000명 늘며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곳곳에서 암울한 고용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업은 11개월째 취업자가 줄며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5%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였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3월 취업자는 285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 1월
美 상호관세에 국고채 금리 일제 상승…3년물 2.434%
한국 국고채 금리는 미국발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1%포인트 오른 연 2.434%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32%로 0.046%포인트 증가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32%포인트, 0.01%포인트 오른 연 2.540%, 연 2.48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52%로 전날보다 0.041%포인트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43%포인트,
저축은행도 양극화… 대형사 가계대출 확대 VS 소형사 PF 의존
저축은행 업권 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자산 규모가 큰 대형사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원인 가계대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지만, 소형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주인 기업대출에 의존했다. 9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가계대출 비중은 47.3%로 업권 평균 41.3%를 웃돌았다. 하위 5개사(대원·대아·오성·라온·센트럴
최상목 "전례없는 관세폭풍...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전례없는 관세폭풍을 맞아 비상 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산업·기술경쟁 심화와 내수 회복 지연 등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며 "기업의 수출과 생산이 위축되면서 우리 경
"토허제 영향, 4월 이후가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 증가에 그쳐
올해 3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4조2000억원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 증가폭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은행권과 2금융이 정책성대출을 크게 축소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이후 영향을 확인하려면 4월 가계대출 추이가 중요하다. 대출 상담부터 승인까지 2~3개월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모니터링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