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AI 子, 감자칩도 집는 초정밀 '로봇 그리퍼' 개발…상용화 준비 완료
비전 AI 기업 시선AI 시선AI close 증권정보 340810 KOSDAQ 현재가 3,625 전일대비 470 등락률 +14.90% 거래량 4,372,911 전일가 3,155 2026.04.30 10:26 기준 관련기사 시선AI, 농협 APC AX·로봇 자동화 본격화…한화로보틱스 등과 5자 협력 체계 구축 시선AI, sLLM 기반 코딩 자동화 AI 솔루션 출시…공공·금융기관 공략 시선AI, 로봇 자회사 리더암 상용화 박차…피지컬 AI 시장 공략 본격화 의 로봇 부문 자회사 유온로보틱스가 비정형 객체 인식 기반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초정밀 다목적 3지(指) 로봇 그리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모회사 시선AI의 비전 AI 기술과 유온로보틱스의 정밀 제어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칩이나 딸기, 달걀, 종이컵처럼 손상이 쉬운 물체부터 3kg 이상의 무게를 지닌 물체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정교한 그리핑 성능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AI 기반 객체 인식을 통해 대상의 종류와 형태,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정밀 토크 제어 기술을 활용해 적절한 파지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감속 기술이 결합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하며, 2리터 생수병과 같은 무거우면서도 변형이 쉬운 물체도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유온로보틱스 박영룡 대표는 "이번 제품은 경도와 중량 범위가 넓은 다양한 객체를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그리퍼"라며 "농식품 물류를 비롯해 방산, 의료, 정밀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단계가 아닌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을 완료했으며,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한 대학 연구팀이 감자칩과 라즈베리 등 쉽게 손상되는 물체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2지 구조 로봇 손을 공개한 가운데, 유온로보틱스는 한 단계 진화한 3지 구조를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3지 구조는 설계와 제어 난도가 높은 대신 파지 안정성과 비정형 객체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인텔로에 따르면 로봇 그리퍼 시장은 지난해 약 38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0.2% 성장해 2034년에는 9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일본, 한국 등 제조 중심 국가가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난해 기준 4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장은 기존의 단순 고정형 그리퍼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가진 물체를 처리할 수 있는 적응형·센서 통합형·AI 기반 지능형 그리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온로보틱스는 이번 3지 로봇 그리퍼를 통해 피지컬 AI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선AI의 고도화된 비전 AI 기술과 결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파지력과 접점을 스스로 계산하는 지능형 그리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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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유온로보틱스는 비전 AI와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한 3지 로봇 그리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제품을 확보하며 지능형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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