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금리 내린다는데…풍선효과에 대출금리 줄인상
치솟는 가계부채에 주요 시중·지방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대출수요가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까닭이다. 한국은행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곧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는 와중에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셈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한다. 주
환율 1300원선 깨지나…3가지 변수 '중국부양·일본총리·중동전쟁'
지난 6월 한때 1390원대 중반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약달러에 더해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원화가치를 상승시키는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 총리 교체로 엔화강세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원화강세를 유발하는 대외변수가 많아져 환율이 곧 1200원대도 찍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동전쟁 격화로 인한 달러강세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불황에 '욜로'대신 '요노'…금융권도 '요노족' 잡아라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자 금융가에서도 이들을 타깃으로 한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소득보다 큰 지출도 마다하지 않던 '욜로(You Only Live Once·YOLO)족'이 가고 욜로족과 정 반대 개념인 '요노(You Only Need One·YONO)족'이 등장하면서다.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사치보다 실용성을 추구하며 재테크에서도 짠테크도 마다하지 않는
9월 소비자물가 1.6%↑…3년7개월 만에 최저(상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를 기록하며 1%대로 내려왔다.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2.9%) 이후 5개월 연속 2%대를 이어오다가 1%대까지 떨어졌다. 2021년 2월(1.4%) 이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
티메프 이어 '알렛츠' 피해기업도 4일부터 만기연장·상환유예
정부가 4일부터 티몬·위메프(티메프), 인터파크쇼핑·AK몰에 이어 이(e)커머스 기업 알렛츠의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대출·보증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비롯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신청분에 대한 심사·지원을 마무리한 결과 일부 잔여분이 발생해 10일부터 신청과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2일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
美동부 항만노조 파업…산업부 "선제 대응…韓 영향 제한적"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미국 동부 항만노조 파업 영향으로 북미지역 수출물류 차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2일 긴급 수출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북미지역 수출 물품의 선적과 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등 아직까지 파업으로 인한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배터리와 자동차 등 북미지역에 진출한 한국
한은 "물가 하락, 국제유가 내렸기 때문…당분간 유가 불확실성 커"
한국은행이 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로 떨어지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데 대해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등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중동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유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이날 오전 '2024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해 지난달 소비자물
10월부터 부실 구조조정 박차…핵심은 'PF'와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1차 사업장별 평가와 정리계획 취합이 마무리되고 구조조정이 이달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도 사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권으로부터 경·공매 현황을 매주 보고받기로 하는 등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에 속도를 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실채권(NPL)을 적극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하루 단위, 일주일 단위 상시 소통체계도 가동했다. 대표적인 서민 금
정부, 24조원대 투자사업 마중물…임투세 1년 더 연장
정부가 인프라 조성,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연내 24조원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을 본격 지원한다. 수주 부진에 따른 하방 압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기관 투자에 1조원을 더 집행해 총 8조원으로 늘린다. 기업들의 투자 증가분에 10%포인트의 추가 세액공제를 해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는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지지부진한 투자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출 호조의 온기가 내수
정부 "배추·무 당분간 가격 강세…조기출하 및 수입 확대 추진"
정부가 과일 및 축산물 수급 안정적이지만 배추와 무는 최근 기상 개선에도 당분간 가격 강세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대책'을 논의했다. 고온·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과일 및 축산물 수급 안정적이나 최근 기상 개선에도 채소류 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배추는 폭염 장기화로 9월 중순 이후 산지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소매가격이 9월 하순 1포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