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 급등에…한 달 새 예·적금 10조 줄어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한 달 새 1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기준금리(3.5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가상자산 시장, 주식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908조406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919조4705억원) 대비 11조
"일할 사람 부족해"...한은, 대규모 신규채용
한국은행이 지난해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가 늘면서 부서별로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난데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같은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IT 인력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다. 한은은 올해도 신입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일 2023년도 한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은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총 152명의 신규 직원을 채
다시 뛰는 주담대 금리…가계대출 잔액은 감소세 전환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다. 금리 상승, 금융당국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잔액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월별 기준으로 주담대 잔액과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1일 주담대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속도 조절과 안정화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담대 중 신규 구입자금 금리가 0.15%포인트, 생활안정자금 금리가
빗썸, 작년 매출 1358억원…전년比 58% 급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2023년 연매출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빗썸코리아는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2023년도 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1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2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작년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은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다. 여기에 지난 4분기 거래 수
'홍콩ELS' 본격 자율배상…은행권, 실무조직 보강·신설
금융당국의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신속한 자율배상 압박에 주요 시중은행이 임시 이사회를 통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을 잇달아 수용하고 내부 조직 보강, 외부전문가 포함 자문조직 신설 등에 나선다. 발 빠르게 조직을 정비한 하나은행은 이사회 자율배상 결의 이후 이틀 만에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배상금 지급사례를 내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율배상을 결정한 KB국민은행,
LoL뿐 아니라 발로란트까지…앱 구축 나선 우리銀
우리은행이 자사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내 게임 관련 페이지 구축에 나섰다.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꾸준히 후원하던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다른 게임을 지원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자사 앱 생태계로 끌어들인다는 포부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자사 앱 우리WON뱅킹 내 ‘e스포츠관’ 페이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팬들을 위한 ‘WON하는 LCK’ 페
中 경기 살아난다…체감 지표 치솟고 부동산 매출 '껑충'(종합)
제로코로나 충격과 미국과의 공급망 갈등 여파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중국 경제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인다. 주요 체감 경기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치솟고, 최대 리스크 요인이던 부동산 관련 실적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이미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지났다는 진단을 내놨다. 1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은 신용평가사 S&P와 함께 조사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을 기록, 전달
3월 수출 3.1%↑…6개월 연속 플러스(종합)
지난달 수출이 3%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6개월 연속 이어졌다. 정부는 올 2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6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3월은 조업일수가 지난해 3월보다 1.5일 적다.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증가했다. 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